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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탄생한 오르막길이라는 노래를 찾아들었다. 이 노래는 고등학교 선배의 결혼식에서 들었던 축가기도 했었지. 첫 소절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를 부르는 순간 모두가 빵터졌었지. 그런 노래였는데. 워크맨 보다가 말미에 스탭이 부른 노래였다. 가사를 곱씹을수록 여운이 남아서.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2019. 11. 16.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2019, APMA Seoul) 바바라 크루거는 엄밀하게 말해서는 사진 작가로 보기 힘드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사진, 그리고 현대 사회의 시각적 단면을 표현하는 시각적 매체에 기초하기 때문에 시각예술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진전 이외에는 잘 관심을 안주기도 한다만 작가의 이름값도 이름값이고 해서 비싼 돈을 내고 전시를 봤다. 화장품 회사가 갤러리를 낼 생각을 하다니 좀 뚱딴지 같지만 사실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명제 하에서는 카센터가 갤러리를 내든, 제약사가 갤러리를 내든, 화장품 회사가 갤러리를 내든 크게 이상할 건 없으리라 믿는다. 지금 그렇지 않다면 추후에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 갤러리는 신축이라 그런지 정말 넓고 깔끔했다. 이 정도 전시 규모면 예당과 세종과도 맞먹...지는 못한다만 웬만한 갤러리보단 그 규모가 .. 2019. 10. 19.
가장 보통의 연애(2019) 후반부 쯤에는 Avicii의 let's be lonely together이 떠올랐다. 같이 외로워하자. 김래원과 공효진의 극 중 역은 마치 서로 한데 모여 외로워하는 사람들 같달까. 공효진씨가 표상하는 여성의 이미지가 감독이 그리는 이미지라면, 어떠한 이미지를 그리는 대강은 유추 가능하다. 반대로, 왜 공효진씨를 캐스팅 했는지도 알법하다. 공효진씨의 이미지도 그런 쪽으로 고착화되는 것 같다. 예전과는 다른 이미지. 각자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충실한 현대인의 모습을 잘 그렸다고나 말할까. 너무 뻔한 것인가. 여담인데 감독님이 굉장히 미장센, 특히 그 색감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시는 듯하게 꾸며져있다. 감독님 흑백으로 영화찍던 시절에는 도저히 못 사셨을듯. 시간은 아깝진 않았고 돈은 아까웠다. 5/10 2019. 10. 16.
Logic - 1-800-273-8255 한글 가사해석 I've been on the low I been taking my time I feel like I'm out of my mind It feel like my life ain't mine Who can relate? I've been on the low I been taking my time I feel like I'm out of my mind It feel like my life ain't mine 나 요즘 상태가 안 좋았어 좀 서두르지 않으려 했어 나 정신이 나간 것 같애 내 삶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애 누가 공감할 수 있어? 나 요즘 상태가 안 좋았어 나만의 시간을 좀 가졌어 나 정신이 나간 것 같애 내 삶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애 I don't wanna be alive I don't wann.. 2019. 10. 14.